이번 타임 트라이얼에는 스테이지 우승과 함께 투르 드 프랑스 종합 우승이 같이 걸려 있었습니다. 카델 에반스가 거의 2개를 다 가져갈 뻔 했습니다만 최고 타임 트라이얼 리스트 중 한 명인 토니 마틴이 7초 차이로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리고, 종합 우승은 카델 에반스가 타임 트라이얼로 앤디 쉴렉보다 2분 31초나 빨리 들어오면서 차지합니다.

카델 에반스는 스테이지 18에서 갈리비에에서 앤디 쉴렉을 혼자 쫓아갔었고, 스테이지 19에는 Lauturet에서 자전거를 교체한 후 혼자 쫓아갔었기에 이번 타임 트라이얼까지 3일동안 3번의 타임 트라이얼했다고 할 정도로 위험한 순간들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위기의 순간을 넘기며 이번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거의 확정을 지었습니다.

토니 마틴의 우승 인터뷰

" 레이스 출발 때부터 느낌이 매우 좋았다. 빠르게 내 리듬을 찾았고 오르막에서도 충분히 빠르게 올랐고 내리막에서 좋은 속도를 냈다."

" 카델 에반스의 시간을 지켜볼 때 아주 긴장을 했다. 내가 좋은 리더를 했는데도 그가 점점 격차를 줄였고 7초 차이로 간신히 이겼다. 마지막 1킬로미터에서 그가 나보다 나을지 궁금하면서 걱정이 되었다. 투르 드 프랑스 스테이지 우승은 오랫동안의 꿈인데 오늘 이루었다. 나에게 아주 멋진 하루이다."

카델 에반스의 종합 우승 확정 인터뷰

신문 기자들이 카델 에반스에게 만족스러워 보인다고 하니 에반스는 " 만족스럽지 않을 이유를 이야기 해달라" 고 하였습니다. 이번 투르 전체 기간 중 매 순간 집중을 잃지 않았던 카델 에반스의 모습에 그의 우승에 대한 집념이 느껴졌는데 그가 오랫동안 염원해 온 투르 드 프랑스 우승을 확정한 후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 작년에 암으로 죽은 나의 코치 Aldo Sassi 가 작년에 나에게 ' 월드 챔피언쉽을 우승했고 너는 그랜드 투어을 우승할 수 있는 완벽한 라이더가 되었다. 그 그랜드 투어 우승이 투르 드 프랑스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하였다. 그는 2001년부터 나를 믿어주었고 나의 능력에 절대 의심한 적이 없었고 좋고 나쁜 일이 있었지만 나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 지난 10년동안 나쁜 순간도 있었지만 그것은 단지 좋은 순간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 2007년 마지막 타임 트라이얼 때 콘타도르가 그 때 아주 좋은 하루를 가졌고 나는 보통의 날을 가졌다."

" 그리고, 2008년 부상을 당했을 때 매일 나는 나의 한계에 서면서 지쳤었다.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 샤워를 하는 것 조차 피곤했고 스트레스였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타임 트라이얼은 매우 어렵고, 약점이 있으면 나타나게 된다. 모두가 네가 우승할 것이라고 했는데 약간 모잘랐다. 그때가 내 인생에 가장 힘든 투어 였었다."

" 오늘 나는 매일 했는 것과 같은 프로세스를 거쳤다. 우리는 계획을 가졌고, 오늘은 A,B,C,D 였다. 그리고 우리는 계획을 따랐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였고 스테이지 우승에는 몇초 모잘랐지만 종합 우승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들어왔다."

" 오늘 약간 이상한 레이스였는데 산악 지역에서 강한 팀이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매 순간 모든 것을 쏟았다. 모든 구간에서 모든 것을 제대로 하였고 우리팀 전원이 내가 우승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주었다."

" 오늘 자기 역활을 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이 성과를 내기 위해 20년의 공을 들였다. 나의 뒤에서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노력을 해주었다. 몇몇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 있지만 몇몇은 그렇지 않다. 내일 샹들리제에서도 해가 빛나기를 바라며 우리가 문제없이 마무리 짖도록 하겠다."